[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소속 여자 배구팀.

[개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1970년 여자 배구단으로는 국내 최초로 창단된 여자 실업 배구팀이다.

[설립목적]

국내 배구 문화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대한배구협회(KVA)의 한국 배구 중흥 방침에 따라 1970년 4월 25일 창단하였다. 2005년 여자 프로배구 출범과 함께 경상북도 구미시에 연고를 두고 여자 프로배구단으로 활약해 오다가 2009년 11월 팀 명칭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 배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0년 9월 28일 한국도로공사 성남 본사 연습체육관이 있는 성남으로 지역 연고를 바꾸는 '하이패스 제니스 배구단 성남 연고 협약'을 체결하고, 명칭을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으로 변경하였다. 2014년 한국도로공사가 경상북도 김천시로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2015년 5월 21일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의 연고지 이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2015년 6월 경북 김천 하이패스로 구단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후 다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활동사항]

창단 초기에 별다른 두각을 보이지 못하다가 1977년 전국남녀 실업연맹전, 제58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77년을 정점으로 실업 정상권을 차지하다가 1980년대 중반 이후 민간 실업팀의 급부상으로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다.

1990년대 만년 하위팀이라는 불명예와 함께 IMF시기에는 해체의 위기까지 겪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팀의 분위기 전환 노력과 신인 선수들의 계속적인 실력의 성장으로 현재 각종 대회에서 등위 내에 입상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하였다. 2002 실업배구대제전 준우승, 2003년 슈퍼리그 준우승, 2003 실업배구대제전 준우승과 V-투어 2004 준우승 등을 하였다. 2005년 정규 리그 준우승, 2006년 V-리그 준우승, KOVO컵 대회 준우승을 하였다. 2007년 컵 KOVO 3위, 2008년 KOVO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5년부터 우리나라 주요 배구 경기인 V리그 세 시즌 연속 정규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전문가들에게 항상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그러나 2007년부터 시행된 자유계약 선수제도로 핵심 선수가 빠지면서 2007-2008 V리그에서 11승 17패로 팀순위 4위, 2008-2009 V리그 8승 20패로 최하위인 팀순위 5위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11년 4월 V리그 정규리그 준우승, 8월에는 KOVO컵 우승을 차지하였다. 김천으로 연고를 옮긴 2015년에는 V리그 1위, 챔피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0-21시즌 성적은 13승 17패로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현황]

2021년 기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구단주 이강래, 감독 김종민, 코치 3명, 트레이너 3명, 선수는 문정원, 배유나 등 13명이 있다. 김천시 율곡동에 연습구장이 있으며, 홈구장은 김천 실내체육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