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창코리아』 신문사에서 매년 열고 있는 고창 체험 행사.

[연원 및 개최경위]

『고창코리아』 신문사는 고향을 떠나 사는 고창인 자녀들에게 부모의 고향을 배우고 체험하여 고창의 지역적 정체성을 심어 주기 위해 2000년 ‘부모 고향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름 휴가철과 연말 겨울 휴가철을 이용하여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기획하였다.

[행사내용]

고창어울마당의 중심 테마는 ‘부모 고향 알기 프로그램’이지만, 출향민의 자녀들에게 고창의 자연과 역사,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어 매년 행사 주제가 달라졌다. 그동안 ‘고창의 소리를 찾아서’, ‘동학혁명 발상지를 찾아서’, ‘고향의 산·들·강·바다’, ‘생태계의 보고 갯벌 체험’, ‘고창의 젖줄 인천강 생태 체험’, ‘자연과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고창 체험’ 등의 주제로 열렸다. 2000년 7월 25~28일 제1회 고창어울마당이 열렸다.

[현황]

고창어울마당은 2010년 현재 13회까지 행사가 치러졌다. 2001년 4회까지는 1년에 여름과 겨울 두 차례 행사를 개최하였으나, 2002년부터는 겨울 행사의 참여율이 저조하여 1년에 한 번씩 여름 휴가철에 3박 4일 일정으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대상은 고창 출향민뿐 아니라 타 지역의 청소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였다. 사전에 참가 신청 접수를 받아 가족 단위로 50여 명을 선발한다. 행사는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2009년 8월 1일부터 4일까지 펼쳐진 제12회 고창어울마당은 ‘귀농 귀촌의 가능성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려 총 일곱 가족 27명이 참여하였다. 고창어울마당은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고창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 2010년 8월 1일부터 3박 4일가나 열린 고창어울마당의 테마는 ‘귀농귀촌의 가능성을 찾아서 Ⅱ’였다. 참가하는 가족들에 의해 주제가 정해졌으며 일반적인 관광 유적지 탐방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체험하기 어려운 곳을 선정하여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