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석남리에 있는 국궁 시설.

[개설]

국궁은 한국인의 전통 궁술로 일제 강점기 일제의 영향을 받아 ‘궁도’라고 부르다가 현재는 ‘국궁’이라 부른다. 장사정은 전통 무예인 국궁을 통해 심신을 수련하고 더불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만든 고창군의 체육시설이다.

[건립 경위]

화랑도의 상무적 정신을 계승하고, 궁도의 발전과 사원의 심신을 연마하며, 민족정신의 앙양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후배 양성과 체력을 향상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사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건립되었다.

[변천]

2008년 2월13일 상하면사무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2월 23일 상하면 자룡리 산97번지 구시포해수욕장 내에 토지 사용 승락을 얻어 고창 장사정을 설립하였다. 이후 상하면 석남리 1-9번지 토지에 대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2012년 1월 17일 통과하였다. 2013년 6월 27일 고창군청으로 이전 등기 처리되었으며, 농지 전용으로 고창군청 체육시설 부지로 확정되었다. 2016년 8월 29일 착공하여 그해 12월 13일현재의 장사정 건물을 준공하였다. 2017년 2월 16일 준공식을 마쳤다.

역대 사두는 2008년 2월 23일부터 2013년 12월 30일까지 1대~3대 손동환이 연임하였고, 2014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0일까지 4대~5대 최강선이 역임하였으며, 2018년 1월 1일부터 6대 김효진이 취임하여 현재에 이른다. 2009년 장사정 팀이 김제지평선축제의 국궁 쏘기에 참가하여 단체 5위를 차지하는 등 기량이 날로 향상하고 있다.

[구성]

장사정은 연면적 162㎡의 지상 1층 건물이다. 궁방 및 사무실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21명이 동시에 활을 쏠 수 있는 사로를 갖추었다.

[현황]

2020년 6월 현재 장사정의 임원은 사두 1명, 부사두 1명, 총무 1명, 재무 1명, 사범 1명, 감사 2명, 고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