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2314 |
---|---|
영어음역 | Im Geurineun Norae |
영어의미역 | Folk Song Pining for an Absent Lov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
집필자 | 이걸재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에 전해지는 부녀자들이 흥을 내기 위해 부른 민요.
[개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을 거치면서 징용이나 군복무 등으로 남편과 이별한 여인들이 임을 그리워하여 부른 민요는 매우 다양하다. 이런 노래는 임을 그리워하면서 ‘산이 막혀 못오시나 물이 막혀 못오시나’ 하는 전통 노랫가락의 노랫재에 즉흥적으로 더해 부른 것이 이후 민요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 노래 역시 그런 노래의 전형을 닮아 창부 타령처럼 신명을 다해 부르지 않으면서도 구수한 흥을 지닌 노랫가락의 장단으로 부른다. 부르는 사람마다 노래의 길이와 노랫말이 조금씩 다른 특성을 지녔는데 1970년 이후 쇠락하여 현재는 거의 단절되었다.
[채록/수집상황]
「임 그리는 노래」는 1983년 5월 3일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에서 박계홍, 황인덕에 의해 채록되었다. 노래는 박옥례(여, 1915년생)가 불렀으며, 현재 전승자가 없다.
[내용]
하늘이 높아서 못오시면/ 비행기를 타구서 오시지요/ 진로가 멀어서 못오시면/ 기차를 타구서 오시지요/ 물이나 깊어서 못오시면/ 연락선을 타고서 오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