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D02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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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지영 |
사찰의 일년 행사중 가장 중요한 날이 바로 초파일 석가탄신일이다. 갑사에는 수많은 신도가 찾아와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한다. 몇주전부터 계룡산 입구에는 연등이 걸리고, 초파일이 되면 아침 일찍 갑사 경내에 연등을 내건다. 방문객들에게는 갑사 앞에서 한끼 꺼리쯤 되는 절편을 나눠주고, 신도들은 절 마당에 들어서자 마자 앞마당의 어린 석가모니 상에 물을 부어 목욕을 시키는 관욕식을 하고 기도를 한다. 자신의 업을 소멸하고자 하는 마음자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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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일의 갑사
갑사에서는 이날 특별히 대형 괘불을 밖에 내 건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할때에 법당 앞뜰에 걸어놓았던 불화를 말한다. 현존하는 괘불의 전부가 1600년대 이후의 작품이다. ‘갑사삼신불괘불탱’이라 명명된 이 불화는 국보 제298호로 지정된 것으로 갑사를 대표하는 성보로 사랑받고 있다.
괘불이 만들어진 것은 효종 원년(1650)으로, 무려 350여년간 훼손되지 않은채 무사히 우리 앞에 남아있으니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괘불이 더욱 소중한 이유는 괘불에 불화를 만들때에 사용한 많은 물품과 시주자를 적어두었기 때문이다. 1650년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과 갑사의 재정규모가 어느 정도 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괘불의 크기는 길이가 12m가 넘고 폭이 10m에 이른다. 그림의 내용은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석가와 노사나불 등 삼신불이 진리를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그런데 2007년 초파일에는 괘불을 걸지 못했다. 비가 내릴거라는 일기예보 때문이었는데, 예상과 달리 이날은 매우 쾌청한 하늘을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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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삼신불괘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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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본 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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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일 갑사 경내에 걸린 연등
초파일 행사 만큼 수많은 신도가 몰리는 날은 신년 새해맞이(12월 31일~1월 1일)와 괴목제(음력 정월 초3일), 백중날의 우란분재(음력 7월 15일), 영규대사를 기념하는 표충사에서의 행사(11월 첫째주 일요일) 등이 있다. 몇 년전 장곡스님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사찰의 행사는 승려와 신도들의 참여는 물론이고 주민들과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해맞이 법회때에는 법회를 마치고 초대가수를 불러 공연을 하기도 했고, 괴목제는 성대하게 치루어 매년 지방 언론사의 취재가 그치지를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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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주지 장곡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