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를 연결하는 다리.

[명칭유래]

교량이 있는 곳이 수륜면 남은리 작천마을에 있기 때문에 마을의 이름을 따서 작천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작천이란 지명은 마을 앞에 개천이 흐르고, 옆에 있는 산의 모양이 까치가 나는 모양과 같다고 하여 유래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제원]

작천교는 교장 170.0m, 총 폭 9.0m, 유효 폭 8.0m, 교고 5.0m이다. 경간 수는 6개, 최대 경간장 30.0m에 달한다. 상부 구조 형식은 PSCI[콘크리트압축형], 하부 구조 형식은 TP[T형 교각]이며, 설계 하중은 DB-24이다.

[건립경위]

국도 33호선에서 분기되어 나온 도로 상에 2000년 건설된 작천교는 운수면 화암리와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 작천마을을 연결하는 교량이다.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국도 33호선을 따라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의 성주군과 경계 지점에 이르면 국도의 오른쪽 대가천을 가로 질러 상하행 2차선의 작천교가 가설되어 있다.

[현황]

하루 교통량은 132대에 불과하며, 고령~성주 간의 주된 교통 흐름은 국도 33호선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작천교는 수륜면 남은리 작천마을을 비롯하여 성주군 수륜면 내의 동부 산지 산기슭이나 계곡으로 분산된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 상에 가설된 교량이기 때문에 통과 차량이 적을 수밖에 없다. 통행량에 비해 규모가 큰 교량이다. 국토해양부의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 조서』에는 성주군 군도 상의 교량으로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