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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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谷里土器窯址 |
영어의미역 | EarThenware Kiln Site in Naegok-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산 63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신종환 |
성격 | 토기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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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가야시대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산 63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에 있는 가야시대 토기요지.
[개설]
대가야읍 내곡리에 있는 해발 96.5m의 야산 일대에 대가야 때의 토기편과 가마 잔해가 산포하고 있다. 야산의 남쪽 기슭에는 가마의 잔해가 집중되어 있으며, 등요(登窯) 흔적도 확인된다. 유물의 산포 범위는 대체로 약 2,000여 평으로 대규모의 토기 생산 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변천]
토기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독특한 양식을 가지고 있어, 문화적인 특징을 잘 반영하는 유물이다. 고령 지역을 비롯한 대가야 지역에도 신라와 백제 등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지닌 각종 토기들이 출토되고 있다. 굽다리 접시, 긴 목 항아리, 그릇 받침 등으로 대표되는 ‘대가야 양식 토기’는 직선적인 신라 토기와 달리 유연한 곡선미와 풍만한 안정감이 특징이다. 내곡리 토지요지에서는 주로 대가야 양식 토기의 파편들이 출토되고 있어 대가야 토기의 생산 시설이 집단적으로 분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대가야읍에서 남쪽으로 4㎞ 떨어진 내곡리 야산에 위치하며, 대가야 양식의 토기가 대량으로 부장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도 4㎞ 정도 떨어진 곳이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아직 발굴되지 않은 유적으로서 지표 조사만 이루어졌다.
[현황]
동서로 길게 이어진 완만한 산기슭에 위치한 내곡리 토기요지에는 불에 탄 흙[燒土]과 토기편, 유리질화되어 엉겨 붙은 요의 잔해 등이 산재해 있다. 현재 유적 일대에는 잡목과 잡초가 무성하다.
[의의와 평가]
우리나라 고대 문화의 한 축을 담당했던 대가야 문화의 진수인 대가야 양식 토기가 내곡리 토기요지에서 성립되고 발전해 나간 것으로 보인다. 출토되는 토기로 보아 4~7세기에 걸쳐 오랜 기간 동안 토기 생산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