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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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台勳 |
영어음역 | Yi Taehu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윤정원 |
성격 | 계몽운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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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경상북도 고령군 |
성별 | 남 |
대표경력 | 고령보통학교 교감 |
[정의]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계몽운동가.
[개설]
이태훈(李台勳)은 1906년 9월 15일 민중 계몽 단체로 결성된 대한자강회 고령지회에서 활동하였다. 대한자강회 고령지회는 동향인 최곤술(崔坤述)을 비롯한 55명이 지회 설립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되었는데, 대한자강회 동래지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결성된 지회 조직이었다.
[활동사항]
이태훈은 대한자강회 고령지회의 가장 중요한 활동 분야인 교육 사업에 힘썼다. 1906년 6월경 고령군수로 부임한 윤하영(尹夏榮)과 지역의 유력한 향원(鄕員)들의 협력을 얻어 고령향교 내에 고령보통학교[현 고령초등학교]를 설립하여 학도를 모았다. 이태훈은 여기서 최곤술과 함께 교감직을 맡았다. 1906년 8월 고령보통학교는 영신학교로 개편되었고, 이후 고령군 14개 면에 각기 학교가 설립되어 생도가 500여 명에 이르렀다. 이태훈은 학교 설립에 힘을 보태는 등 신교육을 통한 민족 계몽 운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