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고령군 생활체육회 소속 연식 정구 단체.

[설립목적]

고령정우회는 연식 정구 동호인의 저변 확대 및 친목 도모와 더불어 고령군민들이 연식 정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고령군의 체육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변천]

50년 전 정구 동호인들 20여 명이 모여 정우회를 결성하여 연식 정구를 통해 회원들 간 친선을 도모했으며 또한 당시 동일한 선거구의 지역이었던 성주군 및 경산군 선수들과 매년 상호 교류전을 활발히 개최하기도 하였다. 1976년에는 고령중학교·고령실업고등학교에 2면의 테니스장을 설치하여 연식 정구 및 테니스 인구 확대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1985년 이후로 테니스 인구의 증가 및 연식 정구 인구의 감소와 함께 회의 규모가 점점 축소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현재 고령군 생활체육회 산하에 테니스협회가 별도로 설립되어 관내 테니스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그러나 고령정우회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별도로 월례회를 개최하여 회원들 간에 친목을 지속적으로 도모해오고 있으며, 매년 11월에는 대구에 있는 명가테니스클럽과 정기 교류전을 갖고 있다.

[활동사항]

고령군 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는 고령군수배 클럽대항테니스 대회에서 3차례나 우승했으며 한일친선 교류전도 개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황]

현재 고령정우회는 회장 1명, 부회장 2명, 고문 2명, 감사 1명, 총무 2명에 회원은 7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고령정우회는 정구의 불모지 고령에 연식 정구를 널리 보급하여 고령군민들이 체력을 단련하고 지역의 건전한 여가 문화를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