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에 있는 한국농아인협회 소속 지회.

[개설]

한국농아인협회광주광역시협회는 농아인 협회이자 광주광역시 수어통역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농아인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농아인 복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설립 목적]

한국농아인협회광주광역시협회는 농아인 스스로 능력을 개발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한 사회 참여와 통합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농아인의 복지 및 권리 회복을 통한 ‘인간의 존엄성 및 평등’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68년 3월 6일 한경수, 진흥장 등 15인이 가칭 대한사회복지전남위원회를 구성하였다. 1978년 9월 14일 전남사회단체 제55호로 등록하였고 전남청각장애복지회로 명칭을 바꾸고 진흥장이 초대 회장에 취임하였다. 1980년 3월 사단법인 한국농아복지회 전남지부로 인가를 받았다. 1987년 3월 사단법인 한국농아복지회 광주·전남지부로 기관명을 변경하였다. 1990년 3월 광주지부와 전남지부 분리 안건으로 이사회를 개최하여 통과되었다. 1997년 2월 18일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광주광역시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8년 8월 광주광역시 수화통역센터를 개소하였다. 2003년 2월 북광주지부 및 북광주 수화통역센터를 개소하였다. 2005년 1월 광산구지부를 개소하였고 2007년 1월 광산구 수화통역센터를 개소하였다. 2010년 2월에는 서구지부 인가를 받아 같은 해 9월 서구 수화통역센터 인가를 받았다. 2011년 6월 남구지부를 인가받았다. 2012년 1월 6일 남구 수화통역센터를 광주광역시 수화통역센터 지역지원본부로 변경하고 같은 해 5월 남구 수화통역센터 인가를 받았다. 2014년 3월 31일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광주광역시협회가 임시 폐쇄되었다. 같은 해 7월 본부, 북구, 광산구, 서구, 남구에 있던 수화통역센터들이 광주광역시 수화통역센터로 통합되었다. 2015년 1월 27일 임시 폐쇄가 해제되어 운영을 재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농아인협회광주광역시협회의 사업은 크게 사회 교육 사업, 조직 강화 사업, 복지 행사 사업, 권익 옹호 사업, 홍보 기획 사업으로 나누어져 있다. 사회 교육 사업으로는 수어 교육, 평생학습관 운영, 교양 문화·인문학 교육, 자원봉사자 교육을 한다. 조직 강화 사업으로는 농아 노인회, 농아 여성회, 농아 청년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행사 지원을 한다. 복지 행사 사업으로는 광주광역시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고 농아인의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 영호남 및 제주 지역 농아인 지도자 대회, 전국 농아인 대회 참가, 광주 농아인 한마당 큰잔치 등을 개최한다. 권익 옹호 사업으로는 한국 영화 한글 자막 화면 해설 방송과 수어 방송 제작 및 모니터링 활동을 한다. 홍보 기획 사업으로는 수어 홍보 캠페인, 수어 경연 대회, 홈페이지 및 SNS를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22년 1월 기준 한국농아인협회광주광역시협회의 조직은 협회장과 사무처장 아래 광주광역시 농아인쉼터와 광주수어방송 빛고을수어학당, 평생교육관, 사무처로 구성되어 있다. 광주농아노인회, 광주농아여성회, 광주농아청년회가 산하에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농아인협회광주광역시협회는 중간에 협회가 폐쇄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1968년부터 농아인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