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사문화대전 > 광주향토문화백과 > 삶의 주체(성씨·인물) > 성씨·세거지 > 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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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동호동의 남동과 본촌[행정구역 이름] 본양동 동네에 청송심씨 49가구와 타성씨 2가구가 살고 있는 집성촌. 청송심씨는 고려 충렬왕 때 사람 심홍부(沈洪孚)를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이 집안은 세종대왕의 처갓집으로 세종의 아버지 태종 이방원(李芳遠)으로부터 척살을 당하면서 주목받은 집안이다. 명종 비 인순왕후[1532~1575]도 청송심씨였으며, 경종 비 단의왕후[16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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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생룡마을에 있는 금성범씨 세거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이외의 고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중국 귀화성씨가 금성범씨(錦城范氏)이다. 금성범씨가 본디 나주목에 속하였던 복룡현[현재 광산구 평동, 삼도동 일대]에 정착한 것은, 원나라 때 고려에 시집온 원나라 공주를 배웅하여 고려에 왔다가 정착했을 때부터라고 한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는 중국 주나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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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대내마을에 있는 광산이씨 세거지. 광산이씨는 시조에 대하여 서로 이견이 있지만, 고려 말엽의 사람으로 삼형제를 내세우고 각각 상서공파(尙書公派)[기1세조, 이순백(李珣白)], 한림공파(翰林公派)[기1세조 이숙백(李淑白)], 제학공파(提学公派)[파조 이승백(李升白)]라 하여 세계(世系)를 정리하고 있다. 상서공파는 광주의 서남부인 옛 유등곡면[대촌동], 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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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일곡마을에 있는 광주노씨 세거지. 국내 성씨 중에는 본관을 광주로 쓰는 노씨(盧氏)와 광산을 쓰는 노씨가 있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나 『씨족원류(氏族源流)』 등은 다같이 본관을 광주라 하고, 시조를 노만(盧蔓), 노서(盧恕)로 각각 달리 쓰고 있으나, 실제로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사는 노씨들은 광주노씨라 하고, 광주광역시나 전라남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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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충효마을에 있는 광산김씨 세거지. 충효동(忠孝洞)에 정착한 인물은 광산김씨 낭장공파 김규(金珪) 14세의 후손 김문손(金文孫) 27세이다. 김문손은 오늘날의 서구 벽진동에서 살던 김자침(金自沈)의 3남 중 차남으로 태어나 당시 석보면 성촌에 살던 노맹준의 딸에게 장가가서 처가살이를 하게 되어, 그 후손들의 정착지가 되었다. 김문손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김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