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송촌동(松村洞)의 명칭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나주군(羅州郡)의 송록리(松綠里)와 신촌(新村)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송촌동은 조선 후기 나주목(羅州牧) 평리면(坪里面)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나주군 평리면과 관동면(官洞面)을 병합하여 평동면(平洞面)이라 하였으며, 평리면 신촌과 관동면 송록리를 합하여 평동면 송촌리(松村里)라고 하였다. 1949년 나주군 평동면, 삼도면(三道面), 본량면(本良面)이 광산군(光山郡)에 편입되면서 전라남도 광산군 평동면 송촌리가 되었다. 1988년 광주직할시의 구역 확장으로 광산군이 광주직할시로 편입되고 광산구가 신설되면서 광주직할시 광산구 평동출장소 관할 송촌동이 되었다. 1995년 광주직할시가 광주광역시로 승격되면서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촌동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송촌동은 북쪽을 흐르는 황룡강을 경계로 선암동과 인접하고 있고, 주위에 지죽동, 장록동과 접하고 있다. 황룡강변에 자리한 농촌마을로 주민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해 왔지만, 현재는 농촌과 도시의 모습이 혼재한다. 광산구 남서부에 있다.

[현황]

2020년 11월 기준으로 면적은 0.70㎢이며, 인구는 179가구에 총 281명으로 남자가 161명, 여자가 120명이다. 송촌동은 행정동인 평동의 관할하에 있다. 자연마을로는 송촌(松村)마을, 신촌(新村)마을, 중촌(中村)마을이 있다. 주민들은 논농사나 시설원예작물 재배를 통해 소득을 올려 왔지만, 평동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경작지가 산업단지 조성부지에 편입되어 마을은 점차 상업·공업 지역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