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의 조선대학교 장미공원부터 후문 일대의 상점가 거리.

[개설]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2016년부터 조선대학교 장미공원 및 장미축제에 맞춰 거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장미의 거리'를 조성하였다.

[건립 경위]

장미의 거리는 조선대학교 후문 일대에 있는 기존 상점가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동구청이 역점 과제로 추진한 상권 특성화 지역이다. 거리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방문객에게 장미 아트월·바닥아트·벽화·아트벤치 등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변천]

장미의 거리는 조선대학교 장미원에서 2001년 5월 동문들의 지원으로 조성되었다. 2001년 삼성에버랜드에서 장미원을 설계하였고, 2003년 5월에 조선대학교 장미원을 개장하였다. 2008년까지 증설공사를 통해 장미원은 확대되었다.

[구성]

조선대학교 장미원은 면적 8,299㎡[약 2,510평]이며, 227종의 장미와 17,994그루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분수대, 파고라 4동, 한식 담장, 데크블럭, 조명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장미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조선대학교 후문의 상인회와 연계하여 젊음과 추억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였다. 더불어 지속적인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장미축제와 연계된 거리로 지정하게 되었다.

[현황]

조선대학교 장미의 거리는 2021년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년 동안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상인 조직력 강화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링, 장미 테마벽화 골목길 조성, 추억의 박물관 조성, 조선대학교 미술대와 연계한 창업 체험공간 조성, 리마인드스쿨 점포 발굴사업 등이 진행된다. 동구청은 조선대학교 장미의 거리를 대학 연계형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탈바꿈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