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에 있는 레미콘 제조업체.

[개설]

중원산업은 호남 지역 최초로 레미콘 공장을 세우며 지역 내의 크고 작은 건설 현장에 기초 건설 자재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는 레미콘 제조 전문 업체이다.

[변천]

1978년 설립되었다. 1987년 10월 제24회 저축의 날 동탑 산업 훈장 수상했고, 1988년 10월 건설 사업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1991년 2월 자회사인 중원개발을 설립했고, 1996년 3월 산업표준화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 콘크리트기술경연대회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했고, 고강도 콘크리트 KS 표준 인증을 획득하였다. 201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 품질 혁신 기업 대상 수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중원산업은 대표적인 레미콘 전문 업체이다. 레미콘은 콘크리트 제조 설비를 갖춘 공장에서 생산한 굳지 않은 콘크리트를 믹서 트럭으로 고객에게 배달하는 콘크리트를 말한다. 레미콘은 다품종 한시적 반제품으로 생산, 운반, 타설까지의 모든 공정을 완료해야 하므로, 공급 반경이 한정되어 있는 지역형 사업이라는 특징이 있다. 또한, 굵은 골재 최대 치수, 압축 강도, 슬럼프의 조합에 따라 많은 규격이 존재하는 다품종이므로, 고객의 주문에 의한 주문 생산이라는 특성을 갖는다. 이에 중원산업은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에 맞는 제품 생산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광주 전 지역을 비롯해 전라남도 장성, 화순, 나주권역 등 광주 인근 지역까지 납품하고 있다.

[현황]

중원산업은 자본금 7억 2045만 원, 매출액 150억 원, 사원 수 36명 규모의 중견 기업이다. 1991년에는 자회사 중원개발을 설립하여 건설 사업을 병행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국내 유일의 현장 가열 아스팔트 재생 포장 공법을 개발하여 도로 포장 공사를 하고 있다. 2002년 10월 부도가 나서 법정 관리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경영 방침과 기술 개발을 통해 재무 상태를 정상화하였다. 법정 관리 종결 이후 류진창을 대표 이사로 하여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