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소속 지역 본부.

[개설]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근로자들을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설립된 근로자 복지 서비스 기관이다.

[설립 목적]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신속, 공정하게 보상하고 재해 근로자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위해 보험 시설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재해를 예방하는 등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7년 6월 2일 「근로복지공사법」에 의거하여 지금의 근로복지공단의 모태가 되는 근로복지공사가 설치되었다. 이후 산재보험 업무를 노동부 산하 기관으로 이전하는 것이 결정되면서 1994년 12월 22일 법률 제4826호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개정되어 다음 해인 1995년 5월 1일 근로복지공단이 설립되었다. 이때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도 근로복지공단의 6개 지역 본부 중 하나로 설립되었다. 1996년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하여 전라남도 담양 가마골의 야영장에서 제1회 ‘어울마당 젊은 우리들’을 개최하였는데, 이후 5회까지 실시하다 중단하였다. 2011년 3월 17일 근로자 복지와 관련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일반 상담 업무 담당 인력 110명, 집중 상담 담당 17명 등 총 130명 규모인 근로복지공단 광주고객지원센터[현 근로복지공단 광주콜센터]를 개소하였다. 2019년 1월 산재 근로자의 직업 훈련과 재취업 지원 등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재활지원팀을 설치하였다. 2020년 12월 호남 권역 산재 환자의 재활 치료와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근로복지공단 광주의원이 개원하였다. 2021년 1월 25일 진폐 장해 등급을 결정하고 지급하는 업무를 담당하기 위하여 진폐보상부를 추가적으로 설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보험 가입자와 수급권자 기록의 관리 및 유지, 보험 급여의 결정과 지급, 보험료와 징수금의 징수, 산재보험 시설 설치 운영, 산업 재해 근로자의 요양 및 재활, 근로자 복지 증진 등 근로복지공단이 기본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근로복지공단 광주콜센터를 운영하며 일반 상담 업무와 집중 상담, 전문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재활지원팀에서는 산업 재해 근로자의 직업 훈련 및 재취업 지원 등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근로복지공단 광주의원에서는 산업 재해 근로자 등을 포함한 환자들을 위하여 근골격계 치료, 산업 재해 트라우마 치료, 직업 복귀 프로그램 및 직업 능력 평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21년 12월 기준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광산구를 제외한 광주광역시 전체와 전라남도의 화순군,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을 담당하고 있다. 조직은 본부장을 필두로 고용 및 산재보험의 가입 및 소멸 등을 담당하기 위해 구성된 가입지원1부와 피보험 자격 관리 업무를 주로 담당하기 위해 구성된 가입지원2부, 최초 요양 급여 신청서 및 재요양 신청서에 대한 처리를 담당하는 재활보상1부, 장해 등급 통합 심사에 대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재활보상2부, 일자리 안정 지원 사업 등을 담당하기 위해 구성된 복지사업부, 구상금을 관리하고 부당 이득을 관리하는 부정수급예방부, 각종 소송 업무를 수행하는 송무부, 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경영지원부, 진료비 및 약제비 심사 등을 주로 담당하는 산재의학센터, 진폐 평균 임금을 결정하고 지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진폐보상부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료 징수,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관리, 일자리 안정 자금 지급 등 기존의 근로복지공단이 담당하고 있는 사업을 지역 사회에서 전개하며 노동 복지의 허브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서비스 수혜자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상담 지원이나 체당금 신청에 대한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