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에 있는 디자인 관련 공공 기관.

[설립 목적]

광주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시장의 국제화에 대비하고 서남권 디자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또한 지역 전통산업 및 특화산업을 연계하여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디자인이 제품의 생산, 서비스의 차원을 넘어 4차 산업형멱 시대의 융복합 햄싱 창의사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역 디자인의 선진화와 우수 상품 개발, 디자인 인재의 지역 정착 및 일자리 창출, 글로벌 네트워크와 비즈니스를 확장, 지역 밀착 특화 산업의 육성 및 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2005년 9월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에 이봉규 원장을 중심으로 하여 광주디자인센터로 개원하였다. 이후 2007년과 2008년에는 디자인 정보 자료실 DESIGN-I, 디자인 체험관 디키빌을 차례로 개관, 2007년에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하였다. 2020년 4월경 광주디자인진흥원으로 개칭한 바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약 1년여 동안 서남권 디자인 거점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는 전 산업에 디자인 경영 확산과 디자인 기업의 역량 강화 등, 본 센터의 서남권 디자인 거점 기능 강화 및 지역 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한 사업이었다.

또한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통하여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내의 양림동펭귄마을을 활성화하고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하여 공예 특화거리를 조성하였다.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지역의 우수 디자인 인재를 발굴하고 선발하여 개방형 창작 공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현장실무형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위하여 행사의 기본 계획과 마스터 플랜 등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위하여 준비년도 사업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상시적으로 디자인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문제 및 경영상의 문제점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 상담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주력하는 사업으로, 2005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2021년까지 다양한 주제로 2년마다 개최되어 왔다. 2005년에 개최된 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삶을 비추는 디자인', 2007년 2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빛 L.I.G.H.T’, 2009년 3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The Clue – 더할 나위 없는', 2011년 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도가도비상도(圖可圖非常圖)', 2013년 5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거시기, 머시기', 2015년 6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과 더불어 신명', 2017년 7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미래들', 2019년 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휴머니티'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왔다.

2021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D‵Revolution'라는 주제로 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개최되었다.

[현황]

광주디자인진흥원의 조직은 2021년 기준, 원장 직속 부서와 기획경영본부, 산업진흥본부, 디자인비엔날레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원장 직속 부서에는 일자리창출TF추진단, K-Design연구소, 디자인학예사, 디자인지원센터TFT가 있으며, 기획경영본부에는 전략기획홍보팀, 경영지원팀, 시설관리가, 산업진흥본부에는 기업지원팀, 디자인융합팀, 인쇄소공인특화팀이, 디자인비엔날레본부에는 전시기획팀, 교육행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7층이고 연면적 5,996㎡의 규모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는 2020년 5월부터 사전 조사와 지역 공예인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멘토링, 번역 페이지 제작, 해외 배송, 마케팅 등의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성하였다. 이에 따라 2020년 12월 지역 6개 공방에서 33개의 상품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미국 아마존에 입점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한 양림달빛놀이 프리마켓 행사를 비롯하여, 2020광주공예가협회전, 광주 주먹밥 홍보체험관과 같은 여러 행사와 전시회들을 개최하고 있으며, 대전 굿즈 공모전, 김해시 도시 경관 디자인 공모전 등의 타지역 공모전도 지원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그 동안 민선 7기 광주광역시 시정에 부응하여 안정된 조직 운영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였다. 또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기관 경영과 사업 운영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경영 혁신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