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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208
한자 雜誌
영어공식명칭 Magazine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은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8년 - 『호남문화』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9년 - 『호남문화』에서 『호남공론』으로 제호를 변경하여 발행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9년 - 『젊은이』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1년 6월 - 『신문학』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6년 7월 - 『신문학』에서 『신문화』로 제호를 변경하여 발행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5년 - 『전남공론』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7년 - 『전남어촌』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8년 7월 - 『새전남』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8년 12월 - 『주간소년』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9년 - 『전남교육』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0년 - 『월간호남』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0년 - 『전남농업』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0년 6월 - 『월간향토』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0년 12월 - 『전일그라프』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2년 - 『한국농어촌』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3년 - 『포토전남』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9년 4월 - 『월간전남』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3년 - 『금호문화』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4년 10월 - 월간 『예향』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1년 - 월간 『사람사는 이야기』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5년 6월 6일 - 『대동문화』 창간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2년 3월 - 『전라도닷컴』 창간

[정의]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일정한 이름을 가지고 호를 거듭하며 정기적으로 간행하는 출판물.

[개설]

광복 이후 1949년부터 잡지가 창간되기 시작하였다. 전라남도 광주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의 정보를 실었을 뿐 아니라 문학류를 다루기도 하였다. 그러나 초기의 잡지는 내용의 다양성이 풍부하지 못하였고 지면도 적었다. 이후 1970년대에 들어 잡지들이 활발하게 발행되었으나 광주 지역에 대량 판매 매체가 없어 대량 소비 시대를 맞이하지는 못하였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기까지는 독재정권의 언론 통폐합 조치, IMF 금융위기 등 위기를 겪으면서 잡지들이 폐간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현재 광주 지역의 정체성과 특징을 살린 잡지들이 출간되고 있다.

[변천 및 현황]

광주 지역의 정기 간행물은 1949년에 창간된 『호남공론』이 시초이다. 『호남공론』은 재정난으로 휴간 중이던 『호남문화』를 김남중이 인수하고 제호를 변경하여 발행한 광주 최초의 종합지이다. 임병주에 의해 1948년 창간된 『호남문화』는 문학지는 아니지만 종합지로서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호남공론』은 이듬해 2호까지 발행 중 6.25전쟁 발발로 여건이 악화되어 종간되었다.

1949년 문학 평론가 백완기에 의해 창간된 문화 종합지 『젊은이』는 통권 23호까지 내다가 재정난으로 정간되었다. 1956년 7월 『신문화』가 창간되었는데, 김일로가 순수 문학지 『신문학』의 판권을 인수하고 제호를 변경하여 발행한 문화 종합지이다. 그러나 재정 압박과 용지난 등의 이유로 창간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종간되었다. 임정희의 지원과 김현승·백완기의 주도로 1951년 창간된 『신문학』은 순수 문학지로 제4호를 끝으로 종간하였다.

광복 이후 1950년대 광주 지역의 잡지는 수명이 짧고 내용이 풍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비교적 장수한 측에 드는 『젊은이』의 경우 부피가 100쪽 안팎으로 시, 수필, 단편 등 문학류가 주류를 이루어 엄격한 의미의 종합지는 아니었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남공론』[1965년], 『전남어촌』[1967년], 『새전남』[1968년], 『주간소년』[1968년], 『전남교육』[1969년] 등이 창간되었다. 전남공론사에서 발행한 『새전남』은 1978년에 종간되었으며, 전남일보사에서 발행한 타블로이드판 어린이 주간지 『주간소년』은 1970년 3월 종간되었다.

1970년대에는 『월간호남』[1970년], 『전남농업』[1970년], 『월간향토』[1970년], 『전일그라프(全日GRAPH)』[1970년], 『한국농어촌』[1972년], 『포토전남』[1973년], 『월간전남』[1979년] 등 다양한 잡지들이 발행되었다. 1970년대는 한국이 고도 성장을 이룩한 시기로 그것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출판 경기도 호황을 누렸다. 출판계의 풍토가 점차로 대중화 단계에 들어가면서 지식 대중화 출판물로 문고(文庫)가 등장하였고, 단행본은 휴대하기 편하게 만드는 등 판매 전략에 치중하였다. 그러나 이 시기의 광주 지역의 잡지들은 대량 판매 매체가 없어 대량 소비 시대를 열지 못하고 짧은 지령(誌齡)에 그치는 악순환을 겪어야 했다. 『월간향토』는 이복주에 의해 발행되었지만 창간 이후 몇 호를 못 넘기고 재정난으로 종간하였다.

1980년대에 들어서 전남매일신문사에서 발행한 『월간전남』은 언론기관 통폐합 조치에 따라 종간되었고, 『전일그라프』는 1980년 7월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국 주간지, 월간지 172종을 등록 취소하면서 강제 폐간되었다. 『전일그라프』는 전남일보사에서 월간 『호남화보』를 인수하고 제호를 변경하여 발행한 사진 잡지이었다. 1983년에 금호그룹에서 격월간 문화 잡지 『금호문화』, 1984년 9월 광주일보사에서 월간 『예향』을 각각 창간하였다.

1990년대의 경우 1995년 대동문화재단에서 역사, 문화유산, 문화 예술 등을 소개하는 격월간 전통문화 잡지 『대동문화』를 창간하였고, 2021년 11월 기준 통권 127호가 나왔다. 1997년까지 광주의 잡지 중 통권 100호를 넘긴 장수지는 『금호문화』와 월간 『예향』뿐이었다. 그러나 『금호문화』는 2002년에 폐간되었고, 『예향』은 발간 이후 2002년에 무기 휴간에 들어갔다. 다행히 『예향』은 2013년 복간되었고, 2021년 11월 기준 통권 313호가 나와 통권 300호를 넘긴 최초의 지역 문화 예술 잡지가 되었다.

2002년 3월 『전라도닷컴』이 창간되었는데, 웹진으로 출발하여 잡지로 간행되고 있으며 2021년 11월 기준 통권 235호까지 나왔다.

[의의]

광주 지역의 잡지는 1949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하여 광주 지역의 문화, 예술, 시사 등을 다루어 왔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IMF 금융위기로 인한 재정난으로 다수의 잡지들이 폐간하였지만, 복간되기도 하고 새로운 잡지가 창간되기도 하였다. 현재 광주 지역에서 발행되는 잡지들은 무엇보다 지역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지역 문화를 기록·보전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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