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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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月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지환 |
[정의]
시인 이대흠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제재로 하여 지은 시.
[개설]
이대흠(李戴欠)[1967~]이 지은 「오월」은 5.18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살아남은 자들의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그린 시로, 1997년 '창비'에서 출간한 시집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에 수록되었다. 이대흠은 1967년 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났으며, 1994년 『창작과비평』에 「제암산을 본다」 외 6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1999년 『작가세계』에 소설이 당선되면서 소설가로도 활동하였다.
[구성]
「오월」은 2연 8행으로 이루어졌다.
[내용]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추모 구호에 진달래가 "퉤 퉤 침 뱉듯" 떨어진다는 표현으로 추모의 공허함과 부끄러움을 말한다. 더불어 "정처 없는 노래 부르며 우리는/ 오월을 말하지만 어떤 외침으로도/ 어떤 고백으로도" 살아남은 이들의 죄책감을 떨쳐낼 수 없고, 희생자들의 넋을 온전히 기릴 수 없음을 간결하게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