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에 있는 생활 협동조합.

[설립 목적]

꿈꾸는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안전한 국내 농산물을 통해 우리 땅과 환경을 지키고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가기 위해 설립되었다. 광주 지역 주민의 조합 가입으로 이루어져 구매력을 집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협 운영과 생산자의 생활에 안정화를 추구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조합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유전자 조작 식품 반대, 환경 호르몬 반대, 식품 안전 교육 등을 통해 조합원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고 광주 지역의 공동체를 만들어 아이 키우기와 마을 만들기에 함께하고자 하였다.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조합의 운영을 조합원 자치력을 통해 이루어 낸다는 점이다.

[변천]

꿈꾸는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1994년 설립된 하남한마음생활협동조합[매장형]이 시초이며, 2001년에 빛고을소비자생활협동조합으로 이름을 변경한 뒤 다시 창립되었다. 2007년 자연드림 매장 사업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2008년 자연드림 월계점을 처음으로 열었다. 2009년에는 자연드림 매장 빛고을시민생협을 재오픈하였으며, 2011년에는 자연드림 수완점을 열었다. 그 외 매년 다양한 시민 활동으로 지역에서 교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꿈꾸는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활동 사항은 크게 네 가지로 마을모임, 물품위원회, 나눔위원회, 문화위원회로 나뉘어 이뤄진다. 마을모임은 모든 생협 활동의 뿌리로 같은 동네에 사는 조합원이 모여 생협 물품 이용에 대한 이야기부터 육아와 살림, 세상살이까지 다양한 정보와 나눔이 이뤄지도록 한다. 물품위원회는 제품의 안전 기준을 점검하기 위해 불시에 산지 점검도 하고 새로 개발된 가공품이 생협 조합원들이 생각하는 안전 기준에 적합한지 심의하며 개선하기 위한 제안의 역할까지 수행한다. 나눔위원회는 협동조합의 7대 원칙에 준하여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을 여는 것에 일조한다. 마지막으로 문화위원회는 문화 활동을 통해 조합원의 문화적 욕구를 존중하고 실현하도록 돕는다.

[현황]

2021년 기준 광주광역시에는 빛고을아이쿱, 꿈꾸는아이쿱, 자연아이쿱, 무진아이쿱 등의 소비자 생활 협동조합이 활동하고 있으며, 20개의 아이쿱 자연드림 매장이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아이쿱생협은 직거래를 통해 유통 마진을 줄이고 생산자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며, 소비자에게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