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서상동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개설]

경산문화원은 설립 이래 문화 행사를 통한 계몽활동을 시작으로, 경산 지역 학생들을 위한 미술대회, 창작 글짓기, 문화 강좌 등을 실시하여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설립 목적]

경산문화원은 경산 지역 향토 문화의 창달과 지역 사회 개발, 사회복지 증진 등에 기여하기 위해 지방 문화원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경산문화원은 1961년 4월 17일 설립준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미공보원 지원 협조 사업을 수행하다가 1962년 4월 발기 총회와 이사회 구성을 마친 뒤 같은 해 6월 3일에 개원하였다. 1964년 10월 21일 문화공보부장관으로부터 사단법인 경산문화원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76년 4월 20일 산하에 노인대학을 설립하였다.

1994년 7월 29일 지방문화원진흥법이 시행되어 사단법인에서 특수법인으로 재인가 되었으며, 정관이 제정되었다. 1998년 3월 6일 문화관광부 지정으로 한국문화학교를 운영하였고, 2007년 7월 1일에는 관내 평생학습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08년 10월 제17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에 경산시농악보존연합회가 출전하여 장원을 수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산문화원의 연간 주요 사업은 분기별 시행 계획에 따라 실시 및 관리되고 있다. 1분기 사업으로 국제 자매 도시 어린이 그림 교류 공모전 및 사진 전시, 상반기 노인 교실 운영, 자원봉사단 운영, 문화학교 강좌 개강이 있으며, 2분기 사업으로 자매 문화원[신안] 교류, 전국 학생 음악 경연 대회, 경북 선비 아카데미 전문 과정, 어르신 문화활동가 양성 사업, 분기 강좌 개강이 있다. 3분기 사업으로 청소년 충효 교실, 문화 가족 문화유적 탐방, 국제 자매 도시 어린이 그림 교류 공모전, 세계 문화 역사 탐방, 하반기 노인 교실 운영, 분기 강좌 개강이 있으며, 4분기 사업으로 전국 정가 경창 대회 참가, 경상북도 풍물대축제 참가, 문화공연 행사, 문화학교 학예발표회, 문화원 도서 발간 등이 행해진다.

[현황]

경산문화원은 산하에 경산향토문화연구회, 경산 노인복지대학, 경산농악단, 여성농악단, 문화원 부설 문화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산문화원은 지역의 문화 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경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 및 육성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문화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발간하는 문화원의 서적을 통해 타 지역민에게 문화도시 경산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