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의 역사. 하동의 역사는 문자로 기록되기 이전의 선사 시대와 그 이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현재까지 하동 지역에서 확인된 선사 시대의 유적은 하동군의 동북쪽 덕천강 유역과 서남쪽 섬진강 유역 일대에 집중 분포하고 있다. 하동의 역사는 수습된 유물을 통해서 보면 구석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 철기 시대에 이르러 작은 정치체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에 있는 윤보국(尹輔國)의 효행을 기리는 비. 개항기 고종 때의 일이었다. 병으로 위독한 아버지를 구하고자 아들 윤보국이 단지(斷指)하여 피를 흘려 아버지 입에 넣자, 옆에서 지켜보던 윤보국의 제수로, 홀로 살던 임씨가 또한 손가락을 잘라 피를 시아버지 입에 넣어 윤보국의 아버지를 소생시켰다. 이들을 두고, 사람들은 한 가문에 효자와 효부가 같이 태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