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동리 취간림에 있는 항일 의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 개항기 지리산과 가야산, 그리고 지리산 주봉인 천왕봉을 사이에 두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오가며 투쟁한 의병들이 수만 명에 달하였는데, 대부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만약 그 이름이나 활동상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조선인이 기록한 투쟁사는 아주 드물게 남아 있고...
2000년 경상남도 하동군 출신의 독립운동가들의 독립 활동 상황을 발굴·정리하여 발간한 책. 『하동의 독립운동사』는 광복 55주년이자 6·25 전쟁 50주년이 되는 새 천년의 첫 광복절을 맞이하여 하동군 악양면청년회에서 2000년 8월 15일 발간하였다. 1907년 일제가 군대를 강제 해산하는 시점에서부터 1945년 8월 14일 광복 전날까지 하동 지역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가의 활...
경상남도 하동 지역의 역사와 지리 및 문화 등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영위해 온 삶의 내력을 기록한 책. 향토지는 무엇보다 해당 지역사 연구의 기초 자료로서 그 중요도가 높다. 향토사 연구에 있어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정리와 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져야만 그 지역의 향토사 연구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중앙 집권적 체제에서는 지방 통치의 수단으로 향토지 편찬이 이루어졌다면, 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