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하동 출신이거나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하동은 동학 농민 운동, 3·1 운동을 거치면서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하동에는 독립운동의 사적지와 독립운동의 공적으로 정부 차원의 서훈을 받은 애국지사가 5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촉발된 의병 운동은 하동에서도 활발했다. 의병 활동과 교전 회수의 80%...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횡리라는 명칭은 월횡마을에서 유래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종화면 월횡동(月橫洞)이 가종면 월횡리가 되었고, 1929년 옥종면 월횡리로 통합·개편되었다. 북쪽으로 사림산(士林山)[573m]을 등지고 남쪽으로 월봉산(月峰山)[348m]을 마주하고 있다. 호계천이 재산·주산·사림산으로 이어지는 산지와 옥산(玉山)[614m]·월봉산...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무준(趙武駿)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다. 1918년 4월 28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 81번지에 태어났다. 1941년 일본 규슈[九州]에서 규슈의학전문학교[九州醫學專門學校] 3년생으로 재학 중 일본 유학생들에게 민족 독립 의식을 계몽하고 동지를 규합하였다. 그 해 9월 신입생 환영식 등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멸망할 것...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 월횡마을에 있는 개항기 때의 정자. 함월정(涵月亭)은 횡구(橫溝) 조성택(趙性宅)[1827~1890]이 만년에 장수(藏修)[학문을 할 때 조금도 변함없이 열심히 한다는 의미]하던 곳이다. 조성택의 자는 인수(仁叟), 호는 횡구, 본관은 함안(咸安)이다.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에 거주하였던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1824~1904]의 동생이며, 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