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양(晉陽). 이름은 정순종(鄭舜鍾), 자는 재백(再伯)이다. 자를 ‘ 재백(在伯)’으로 잘못 기록한 곳도 있다. 정순종이라는 본명 보다 자인 정재백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독립운동사』 3권에도 정재백으로 쓰여있다. 정순종은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29일 진교장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