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하동 정씨(河東鄭氏)의 후손이자 유학자.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광윤(光胤), 호는 모효(慕孝). 선대는 하동 사람인데 중세(中世)에 전라남도 나주(羅州)로 이거하였다.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장령을 지낸 정희주(鄭希周)이며, 할아버지는 담양부교수(潭陽府敎授) 정의중(鄭宜仲)이고, 아버지는 수의부위(修義副尉) 정승서(鄭承敍)이다. 부인은 참군(參軍) 신계규(申季糾)의 딸...
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공신. 정승서(鄭承緖)는 무과에 급제하여 훈련원정 등을 역임하였다. 후에 선무원종일등공신(宣武原從一等功臣)에 녹훈되었다. 「선무원종공신록」은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선조 31)까지의 7년에 걸친 임진왜란 중 나라에 공이 있는 자를 선조가 도승지 신흠(申欽)을 시켜 공신도감(功臣都監)에서 발급했으며, 3등까지의 명단과 신분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