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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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東塔里三層石塔 |
영어의미역 | Three storied stone pagoda of Top-ri |
이칭/별칭 | 봉상사(奉常寺) 탑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 742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박용국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4년 12월 28일 - 하동 탑리 삼층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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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하동 탑리 삼층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 742 |
성격 | 불탑 |
양식 | 삼층 석탑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 4.5m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하동군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삼층 석탑.
[개설]
석탑은 산스크리스트어 ‘스투파(stupa)’로서 부처의 묘탑(墓塔)을 의미하므로 불탑(佛塔)이라고도 한다. 이후 의미와 양식의 변화를 가져와 세존(世尊)을 기념하는 건조물로서 가람 배치 상의 한 요소로서의 성격을 갖게 된다. 이후 석탑은 가람의 장엄미를 위해서 더욱 세밀하고 아름다운 기법을 사용한 결과 여러 양식을 낳게 된다. 하동 탑리 삼층석탑은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건립 경위]
하동 탑리 삼층석탑도 일반적인 예와 같이 세존을 기념하는 건조물로서 건립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신라 삼층 석탑의 기본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기단부가 1층으로 줄어들고, 탑신부의 1층 몸돌이 다른 층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점 등으로 보아 통일 신라 말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하동군 화개면 탑리 화개우체국 내에 있다. 원래는 화개우체국 남쪽의 봉상사지에 있었으므로 현재의 위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1968년에 이전되었다.
[형태]
하동 탑리 삼층석탑의 형태는 단층으로 된 기단부의 중석(中石) 받침이 2단이며, 중석은 하나의 돌에 각 면 중앙에 탱주(撑柱)[부조된 가운데 기둥]를 양각하였다. 탑신부의 몸돌은 2·3층에 비해 1층이 훨씬 크며, 1층에만 2단으로 된 탑신 받침이 있다. 상륜부(相輪部)[탑두부]는 노반(露盤)만 남고 나머지는 없어졌다. 전체 높이는 4.5m이다.
[현황]
탑신부 1층 몸돌 일부가 탈락되었고, 2단으로 된 1층 탑신의 받침 부분도 일부 파손되어 있다. 2층과 3층 지붕돌[옥개석]의 풍경은 원래의 것이 아니라 최근 만들어 단 것이다.
[의의와 평가]
전체적으로 조각 수법이 우수한 탑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능하다면 본래의 사지를 찾아서 제 위치에 복원하는 것이 탑이 갖는 세존의 기념물로서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다. 현재의 석탑 자리는 너무 협소하여 제 가치를 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