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계산리에서 아들바위와 딸바위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계산리 아들바위 딸바위 유래」는 청풍면 계산리에서 늦도록 자식이 없었던 박첨지 내외가 불공을 드려 얻은 아들과 딸이 자라면서 서로 사랑을 하게 되었지만, 근친상간을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에 둘 다 죽어서 바위가 되었다는 기자담이자 암석유래담이다. 계산리는 청풍면에 위치한 마...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 시대 무덤. 고분은 고대 사회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문헌 자료가 부족한 상태에서 고분 자료가 전하는 당시의 문화 양상은 역사 해석에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제천 지역의 고분은 1980년대 초반 충주댐 수몰 지구 문화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를 통해 많은 사례가 확인되었다. 당시 청풍면 양평리와 송학면 도화리...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제천 지역에는 현재 100여 기의 고인돌이 있는데 대부분 남한강 유역의 충적지 위에 강줄기를 따라 분포한다. 이것은 고인돌 축조 당시의 사회적인 배경뿐만 아니라 농경 사회와의 관련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청동기 시대 제천 지역 사람들은 남한강 언저리에 마을을 이루면서 살림을 꾸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거석 문화재는 어떤 목적에 따라 커다란 돌을 가지고 만든 구조물이다. 이것은 인류가 남긴 커다란 자취 가운데 하나이자 숭배의 대상으로, 이렇게 돌을 이용했던 문화를 일컬어 거석문화라고 한다. 이러한 문화 요소는 북유럽과 서유럽, 지중해 연안, 인도,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등 거의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거석 기념물은 선사 시대부터 축조되었으며, 그 속에는 많은 역사성이 담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