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진목(金鎭睦)[1899~?]은 제천 남천 출신으로 주로 미주에서 활동하였다. 3·1 운동 때 경성공업전문학교 졸업반 학생으로 만세 운동에 참여하여 대한문까지 행진하다가 종로경찰서에 연행되어 이틀간 구금되었다. 석방된 후 일본어 서적을 모두 불태우고 졸업반인데도 총독부 관립 학교라 하여 나가지 않았다. 경성공업전문학교에 다...
일제 강점기에 충청북도 제천에 있던 공립 보통학교의 전단계적 성격의 교육 기관. 모범서당은 제천에 봉양모범서당과 수산모범서당이 있었으며 이를 모태로 봉양공립보통학교와 수산공립보통학교가 설립되어 운영되었다. 또 제천간이학교 역시 모범서당을 모태로 출발하였다. 제천에서 모범서당과 관련된 기록은 1919년의 봉양공립보통학교와 1922년의 수산공립보통학교에 관한 것들...
해방 후 충청북도 제천에서 결성되어 치안 유지 활동을 수행했던 민간 자치 조직. 제천군 치안유지위원회는 해방 직후에 한필수(韓弼洙)를 중심으로 제천에서 결성되어 중앙의 건국준비위원회 산하 조직으로 활동하는 한편, 지역에서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조선총독부 권력이 붕괴되고 미군이 주둔할 때까지의 권력 공백기에 건국준비위원회가 실질적인 정부 역할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