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박물관
-
조선 전기 문신. 김길통(金吉通)[1408~1473]과 관련된 유물로 보물 제716호로 지정된 「김길통 좌리공신교서(金吉通 佐理功臣敎書)」 1첩이 있다. 1981년 3월 18일 지정되었으며, 현재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공신 교서란 공이 있는 신하에게 왕의 명을 받들어 공신도감(功臣都鑑)에서 발행하는 공신 임명 증서를 말하는데, 이 교서는 성종이 자신이 왕위...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도곡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창고 터. 제천시 백운면 도곡리에 둔창 터가 있다. 오늘날 ‘둔창 터’는 마을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곳에 고려 시대에 큰 창고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곳에 고려 시대에 군기고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지명총람』에는 “둔창 터[屯倉垈]는 도곡리 한삼포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창...
-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와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서, 우리나라 수리 역사 연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농경 관련 유적이다. 충청도를 호수의 서쪽이라 하여 호서 지방(湖西地方)이라고도 불렀는데, 바로 이 의림지가 기준이 되었다. 충청북도 제천시의 시가지 북쪽 4㎞ 부근 청풍문화재단지를 빠져나와 시내를 관통한 뒤 용두산 끝자락으로...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역원 터. 조선 시대 제천에서 원주로 통하는 32㎞[80리] 관로의 중도에 원(院)을 설치하여 여객의 편의 시설로 숙식을 제공한 황간원(黃澗院)은 지금의 제천시 봉양읍 주포리와 의림지 피재로 통하는 미륵당교 삼거리 지역으로 교통의 요충지이다. 현재는 역원의 지명만 남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방흥리에 있는 청동기의 시대의 돌무덤. 조사 당시 방흥리 고인돌은 남한강 중류의 강굽이에 의하여 형성된 충적 대지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급경사를 이룬 뒤쪽으로는 야산의 능선이 이어져 있었다. 현재 덮개돌은 충북대학교 교정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충주댐 수몰 지역 내 문화재 지표 조사 때 발견된 방흥리 고인돌은 1982년 충북대학교 박...
-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를 통칭하는 시대의 역사와 문화. 선사 시대는 역사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시대를 말한다. 고고학상의 시대 구분으로는 구석기 시대와 중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를 포함한다. 선사 시대의 정확한 연대는 그 땅에서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는지에 따라 다르다.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아...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아시아시멘트 제천공장을 지나면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 샘골마을로 들어가는 굴다리가 있고, 이 부근의 민가 뒤 능선 끝자락에 자리 잡은 계단식 밭둑에 위치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박물관이 2003년 제천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작성을 위한 조사과정에 발견되었다. 장곡리 고인돌이 위치한...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고려 시대~조선 시대의 석축 산성. 제천 덕주산성이 있는 월악산은 남부 지방과 중부 지방을 가르는 천연의 분수령으로, 계립령(鷄立嶺), 조령(鳥嶺), 이화령(伊火嶺) 등 고대로부터 이용된 많은 교통로가 형성되어 있다. 이중에서 계립령은 제천 덕주산성에서 남쪽으로 경상도와 통하고, 북쪽으로 남한강을 따라 충주와 서울에 이르기...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학산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제천에서 국도 5호선을 따라 원주 쪽으로 가면 강원도와 경계 지점에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로 가는 샛길이 있고, 이 길을 따라가면 산기슭 중간에 비끼재가 있는데 학산리 고인돌은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계곡에서 흐르는 물줄기는 용암천을 거쳐 최종적으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중앙고속도로 건설 공...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황석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떼. 황석리 고인돌은 남한강 옆의 충적 대지에 위치하고 있었다. 주변에 황석리 입석과 고분 등 다른 유적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현재 덮개돌은 일부 청풍문화재단지와 충북대학교 박물관 앞 잔디밭에 전시되어 있고, 무덤방은 수몰되어 위치를 찾을 수 없다. 국립박물관에서 1962년 개석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