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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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
집필자 | 윤명자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계곡에 서식하는 현호색과에 속하는 두해살이 풀.
[개설]
산괴불주머니는 황금리 계곡의 습한 지역에 서식하는 두해살이 풀로 이른 봄에 가장 먼저 피는 들꽃의 하나이다.
[형태]
산괴불주머니는 높이가 50㎝ 정도이며, 줄기 속은 비었고 뿌리는 밑으로 곧게 뻗었다. 잎은 어긋나며 깃털처럼 갈라져 있고, 꽃은 무리지어 핀다. 열매는 7~8월에 삭과(蒴果) 형태로 열린다.
[생태]
산괴불주머니는 황금리 계곡과 같은 들이나 산야의 습한 지역이나 반그늘 환경에 서식한다. 산괴불주머니는 다른 수종[병꽃나무·엘레지·현호새·쪽도리풀] 등과 함께 계곡 주변부에 자생하면서 숲을 이루고 있고 이외에도 주변의 구봉산이나 마을 논밭 기슭의 그늘에서 볼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동북부 우수리강 일대에 분포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산괴불주머니는 어린 새싹을 데쳐 먹으면 잠이 온다고 하여 ‘면래초(眠來草)’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