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진안군 관할 우편·체신·금융 공공 기관.

[설립 목적]

우편, 금융, 기타 우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진안 군민의 생활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진안 우체국은 1921년 4월 진안 우편소로 개소하였다. 1950년 1월 진안 우체국으로 개칭되었고 1971년 5급 관서, 1986년 9월에는 3급 지점으로 다시 승격 기구 확장과 더불어 진안군, 장수군, 무주군 등 3군 3읍 19개 면을 관할하게 되었다. 1983년 1월 전기 통신 사업 공사로 이관됨에 따라 같은 해 지도계를 신설하였으며 1987년에는 예금 보험계가 신설되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현 청사는 1990년 신축하여 군상리 947-1번지에서 이전한 것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안 우체국은 우편 업무, 금융 업무, 우정 서비스 업무를 하고 있다. 우편 업무는 국내 및 구제 우편, 우표 안내, 우체국 택배 사업 등이다. 금융 업무는 예금, 보험, 경조금 배달 및 공과금 납부 등이다. 우정 서비스는 우체국 쇼핑, 우체국 장터, 우체국 B2B, 분실 휴대폰 찾아가기 서비스 및 폐휴대폰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2013년 12월 현재 조직을 보면 경영 지도실, 우편 물류과, 영업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할 우체국은 진안 동향 우체국, 진안 마령 우체국, 진안 백운 우체국, 진안 부귀 우체국, 진안 상전 우체국, 진안 상수 우체국, 진안 안천 우체국, 진안 용담 우체국, 진안 정천 우체국, 진안 주천 우체국 등이다. 직원은 총 8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진안 우체국에는 4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21년에 설립된 진안 우체국은 초기에 단순한 우편 업무에서 시작하여 금융 업무를 담당하였다. 정보화 시대를 맞아 전화, 인터넷의 발달로 우편 업무는 다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진안 우체국은 인터넷을 이용한 쇼핑, 장터 업무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표고버섯, 다향 인삼사, 홈삼 사탕과 젤리 등은 진안 우체국 쇼핑 상품으로서 매우 인기가 있다. 뿐만 아니라 우체국 내에 인터넷 플라자를 개설하여 고객 쉼터 제공, 지역 주민의 정보 문화 활용과 신간 도서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