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군립 합창단.

[설립 목적]

전라북도 진안군을 대표하는 전문 예술 단체인 진안 군립 합창단은 합창을 사랑하고 즐기는 음악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진안 주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진안 군립 합창단은 1996년 4월 창단되었다. 1995년 11~12월 최초로 단원을 모집하기 시작하여 1996년 4월 창단 기념 제1회 정기 연주회를 열었다. 1997년 군립 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설치하고, 세 차례의 개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기 공연은 2013년 현재 제23회를 맞이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안 군립 합창단의 정기 연주회는 고전과 현대 음악 및 민요와 종교 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특별 출연자를 섭외하여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2004년에는 한국 예술 종합 학교의 교수 송광수와 진안 중앙초 중창단을, 2006년에는 전북 어린이 교향악단 현악 앙상블과 바리톤 김동규를, 2007년에는 테너 임웅균을, 2008년에는 서울 대학교 교수 신지화를, 2012년에는 바리톤 최현수와 대금 연주가 이정호를 초청하여 진안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편 진안 군립 합창단은 2012년 여름 덴마크에서 열린 제4회 국제 합창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공연을 하는 등 해외 예술인들과의 음악적 소통의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현황]

진안 군립 합창단은 단장·지휘자·반주장·단무장 각 1인과 단원 3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 현재 진안 군립 합창단의 단장은 전라북도 진안군의 부군수인 강일고가 맡고 있으며, 지휘자는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박영근이다.

[의의와 평가]

진안 군립 합창단은 1996년 창립한 이래 곧 20여 년의 역사를 맞는다. 전라북도 진안군에 거주하는 음악적 재능과 끼를 지닌 단원을 발굴·육성하여 합창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에 다가가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가시키고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