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정치인. 제헌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다가 국회 프락치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진행 중 납북된 정치인이다. 1916년 9월 28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명슬리 상미마을에서 아버지 김천순(金天淳)과 어머니 김사단(金沙丹)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보통문관시험에 합격한 후 목포일보 편집장, 대한노총 목포지부 간사로 활동하다가 1948년 제헌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