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기 진도군수를 지낸 문신. 1587년부터 1588년까지 제84대 진도군수를 역임하였다. 경주판관(慶州判官)을 지냈다. 1586년(선조 19) 진도군수에 제수되었으나 사헌부의 탄핵을 받아 파직되었다가 1587년 다시 제수되었다. 1588년(선조 21) 3월 전라감사가 진도군수 이즙의 병이 위중하니 파출(罷黜)하라는 서장(書狀)을 올렸고, 이에 이즙은 해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