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기 정유재란에서 전사한 무신. 본관은 창녕. 아버지는 조응량(曺應亮)이다. 부인은 비인최씨이고 아들은 조익온(曺益溫)이다. 관직이 참봉(參奉)에 이르렀다. 정유재란 때 아버지를 따라 명량대첩에 참가하였다가 아버지의 배가 뒤집혀 침몰하는 것을 목격하고 적선에 뛰어들어 격전을 벌이다 함께 순절하였다. 전남 진도군 고군면 도평리 산117-3외에 소재한 진도정유재란순절묘역(珍島丁酉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