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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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의 행정면. 군내면은 진도군에 속한 7개 면 중의 하나로 10개의 법정리와 28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2005년을 기준으로 면적 2,244.9㏊에 1,668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는 3,896명(남1,871명, 여 2,025명)이다. 군내면에 속한 무인도는 3개이다. 940년(태조 23년)에는 가흥현으로 불리었다. 1895년(고종 32년)에 지방 관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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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병리는 진도의 대표적인 갯벌이 있는 어촌마을이었다. 무안과 목포의 낙지잡이 전문가들이 와서 낙지를 잡아갈 정도였다. 고막, 바지락을 캐고, 운저리(표준어로는 문절망둑이 맞으나 이 지역에서는 운저리라 부름)을 잡아 읍내 장에 팔고 반찬을 하기도 했다. 일제시대 덕병에서 용인으로 잇는 원을 막았다. 그리고 2000년대에 덕병을 둘러싼 마을 한의와 내리를 막는 방조제가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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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에 속한 행정리. 1950년 군내북초등학교가 36년 신동에 개설했던 둔전간이학교를 녹진, 죽전, 대사지구의 중심거리이자 삼거리인 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이곳을 대사(大沙)와 구별해 대야(大野)라 하고 학교 건설에 따라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취락이 형성되었다. 동쪽에 망금산(望金山)[111m]이 있을 뿐 구릉지에 속하고 있어 지형은 낮은 지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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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실 종기약을 개발한 조선 말기의 한의사. 본관은 신안. 호는 수계당(壽溪堂). 신안주씨 진도 입도조는 주수(朱壽)이고, 임회면 구분실리 입도조는 그의 둘째아들 주번(朱藩)이다. 주경신은 주번의 11세손이며, 1863년에 진도군 임회면 구분실리에서 태어났다. 주경신은 진도에서 살기가 어려워 타관에 나가 품을 팔다가 명의를 만나 종기에 잘 듣는 고약 비법을 익혀 고향에 돌아와 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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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죽전마을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모시는 마을제사. 본래 진도군 군일면에 속한 지역으로서 지형이 사슴의 뿔처럼 생겼다 해서 녹진(鹿津)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죽전리, 대사리, 신동리 일부를 병합하여 녹진리라 불리면서 군내면에 편입되었다. 울돌목, 망금산, 노적봉 등의 고적이 있어서 유명하다. 죽전마을에는 1400년대 말 능선구씨가 입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