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목방조제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만길리에 속하는 행정리. 1790년대 기록에는 도목구미로 되어 있다. 도목구미의 도목은 도목(盜目)과 두목(杜目)의 두 가지로 추정할 수 있다. 도목(盜目)은 조선시대 노략질을 일삼던 왜구를 지키는 목이라는 뜻이며, 두목(杜目) 또한 눈 여겨 보아 막는다는 뜻이다. 이후 도목(盜目)이나 두목(杜目)이 미화되어 도목(桃木)이 된 것으로 보인다. 1914년 행정...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도목리와 연주리 사이에 있는 방조제. 1956년 의신면 도목리와 연주리 써재끝 사이의 바다 649m에 도목방조제를 축조하였다. 의신천 상류 만길제와 언두리둑에서 두 번의 큰 간척사업이 진행되었다. 의신면 남서쪽의 도목리와 바다 건너편 연주리의 만입부 사이에 위치한다. 의신천(義新川)이 간척된 농경지를 통과하여 남해로 흘러나간다. 18번 국도에서 갈라진 4차선...
-
해안에 밀려드는 조수(潮水)를 막아 간석지(干潟地)를 이용하거나 하구나 만(灣) 부근의 용수 공급을 위하여 인공으로 만든 제방. 방조제는 농업 기반 시설의 하나로 간척답과 제방 안쪽의 주택 등의 생활 시설을 보호한다. 진도 주민들은 대부분 방조제를 막아 넓은 농경지를 조성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1255년(고종 43)에 최초로 방조제를 축조하였다. 당시는 방축(防築) 또는 축언(築堰...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위치한 저수지. 마을에 내가 비껴 흐르므로 사천리(斜川里)라 하였으며 사천저수지는 사천리에서 유래하였다. 1956년 도목방조제 축조로 조성된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63년 사천저수지를 축조하였다. 2003년 하류에 있는 농경지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사천저수지의 제방을 절상하였다. 진도군 의신면의 북서쪽, 첨찰산(尖察山)과 남산(南...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앞산이 구슬처럼 생겼다 하여 연주(連珠) 또는 연지동이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에 속한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가향리와 응덕리를 병합하여 연주리라 하였다. 첨찰산(尖察山)과 덕신산(德神山)으로 이어진 산릉의 끝자락에 입지하고 있다. 남쪽으로 남...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의신향의 옥터가 되므로 옥대라고 하였다는 설과 왕자가 귀양을 와서 왕대(王垈)라 하다가 왕자가 돌아간 뒤에 옥대로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김해김씨와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중리 일부를 병합하여 옥대리라 하였다. 북쪽 덕신산(德神山)에서...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에 속하는 행정리. 본래 해안가 마을로 정지머리, 정주두(亭舟頭)라고 하다가 후에 정지리가 되었다고 한다. 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북동쪽으로 큰봉우리가 위치하고 있다. 도목방조제가 축조된 후 마을 앞으로 농경지가 조성되었고, 농경지 사이로는 의신천(義新川)이 흐르고 있다. 북동쪽은 청룡리, 북쪽은 중리·옥대리, 북서쪽은 돈지리, 서쪽은...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황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명금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명금면 가단리와 의신면 침계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창포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100여 년 전 창포리에 섰던 4일장이 유명하였으나 현재는 폐쇄되었다. 서남쪽으로 대덕산(大德山)의 끝자락에 입지하고 있다.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