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했던 옛 숭의동 운동장의 관리인. 최승환은 1934년 웃터골 운동장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으로 이전될 때 토목 공사장의 인부로 고용되어, 운동장 건립 후 관리인으로 일하였다. 최승환은 속칭 ‘운동장 최 씨’로 불렸다. 최승환는 슬하에 5남 2녀를 두었다. 그 중 최 씨의 아들 최중달은 아버지의 일을 대물림하여 숭의동 운동장을 관리하였다. 그리고 최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