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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청년동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1068
한자 南原靑年同盟
영어음역 Namwon Cheongnyeon Dongmeang
영어의미역 Namwon Youth Alliance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남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회운동단체
설립연도/일시 1927년 8월 12일연표보기
해체연도/일시 1929년연표보기

[정의]

1927년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 설립된 사회단체.

[개설]

남원청년동맹은 1927년 8월 12일 전라북도 남원 지역의 5~6개 면 단위 청년회가 효율적인 사회운동의 전개를 위해 하나의 조직으로 결성한 단체이다.

[설립목적]

전라북도 남원 지역의 봉건사상 퇴치와 정치·경제적 각성, 민중의 해방운동을 목표로 남원 지역의 각 청년회가 결속하고, 조직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해 통합·결성되었다.

[변천]

1919년 3·1운동 후 일제의 식민지정책이 문화정책으로 전환되고, 공산주의·사회주의 사조가 유행하면서 국내에 각종 청년단체가 난립하였다.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도 1926년을 전후하여 남원청년회, 금지청년회, 사매 용북청년회, 산동 용동청년회 등 5~6개 청년단체가 조직되었다.

남원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단체 수는 적었으나,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 조직되어 사회주의적 성향을 띠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상황에서 면단위의 소규모 청년회 활동은 극히 제한적이고 소극적이었다.

이에 조직의 결속과 활동의 강화를 위해 1927년 남원 지역의 청년회는 통합을 결의하였다. 1927년 8월 10일 남원청년회관에서 남원청년동맹 창립준비회의를 거쳐, 1927년 8월 12일 남원청년회관에서 남원청년동맹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그러나 1929년 3월 경찰국의 전국적인 조직 해체 및 활동가 검거 선풍에 간부들이 체포되면서 활동이 위축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전라북도 남원 지역 청년대중의 의식개혁 운동을 전개하고, 각종 사회문제를 해소하며, 조직을 면 단위에 이르는 하부 소규모까지 확대하는 사업을 하였다.

[활동사항]

남원청년동맹은 창립 이후 8월 26일 남원예배당에서 사상대강연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1929년 3월 12일에는 운봉지맹 정기대회를 개최하였다. 그밖에 용북지맹 및 각 면 단위 지맹을 설립하기 위한 활동을 하였다.

한편 봉건사상 퇴치를 위해 지역 유림들의 비행을 폭로하였고, 청년운동·농민운동·여성운동·노동운동·소년운동·형평운동과 연대하여 활동하기도 했다.

[의의와 평가]

전라북도 남원 지방의 관료적인 청년운동을 순수한 지역 민중에 의한 계몽운동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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