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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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鰍魚湯 |
영어음역 | chueotang |
영어의미역 | loach soup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차경희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미꾸라지를 익혀서 통째로 갈고 채소와 된장을 풀어 끓여낸 탕.
[만드는 법]
재료는 미꾸라지, 무 우거지, 고구마 줄기, 토란대, 고추간 것, 마늘, 들깨, 붉은 고추, 된장, 생강, 소금, 풋고추, 파 등 이다. 미꾸라지를 소쿠리에 담고 소금을 뿌려 둔 다음 해감을 시키고 깨끗이 씻은 다음 푹 삶아 믹서에 갈아 체에 받힌다. 들깨, 붉은 고추, 된장, 생강을 믹서에 갈아서 체에 받힌다.
무 우거지와 토란대, 고구마 줄기를 삶아서 송송 썰어 체에 받힌 양념과 함께 주물러둔다. 미꾸라지 갈은 것과 준비해둔 재료를 함께 넣고 푹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하여 그릇에 담고 풋고추, 파, 마늘을 채 썰어 곁들여 낸다. 추어탕의 비린맛과 향을 없애기 위해 산초가루나 초피[제피]가루를 타서 먹기도 한다.
[현황]
남원시 천거동을 중심으로 추어탕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이들 업체에서 소비되는 미꾸라지는 모두 남원 인근 지역에서 제공되는 토종이다. 최근 남원시는 남원추어탕의 브랜드화와 추어탕을 통한 지역 홍보를 위해 고유브랜드 상표를 제작하여 특허청에 출원 신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