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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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斗建 |
영어음역 | Nam Dugeon |
이칭/별칭 | 경재(敬齋)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고수연 |
[정의]
조선 중기 논산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의령(宜寧). 호는 경재(敬齋). 아버지는 남명한(南溟瀚)이다.
[활동사항]
남두건은 조선 중기 학자로 효자였던 아버지 남명한과 함께 초야에서 학문을 함께하고 경서(經書)와 『사기(史記)』의 강론을 즐기고 낙으로 삼으며 일생을 보냈다. 또한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기로 고을에 명성이 자자하였고 그것을 행함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어 모든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아버지가 병환이 위중하여 자리에 눕자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며 병간호에 힘썼는데, 추운 겨울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자라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자 추운 날씨 임에도 냇가로 나가 자라를 잡아서는 부친에게 고아 드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좋아하였다. 정성스런 병간호에도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살아계실 때와 마찬가지로 예절을 행하는 모습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었다고 한다.
[상훈 및 추모]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에 있는 봉곡서원에 아버지 남명한과 함께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