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질병 예방 등 지역의 공중보건 향상을 도모하는 공공보건 의료기관.
[개설]
성남시 보건소는 1973년 7월 1일 성남출장소가 시로 승격되면서 성남시 신흥3동 3436번지에 처음 설립되었다. 현재는 보건소를 분리 확장하여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에 3개의 보건소를 두고 각종 보건 행정과 진료 및 건강 증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변천]
성남시의 보건소는 광주군 보건소의 관할로서 1969년 5월 2일 보건 업무를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 5일에는 광주군 보건소 성남 지소가 신설되어 관내 보건 업무를 관장했다. 1972년 4월 20일에는 경기도 성남 출장소 보건진료소로 명칭을 변경했고, 1973년 7월 1일 성남시로 승격되면서 성남시 보건소로 제 모습을 갖췄다. 당시 위치는 성남시 신흥3동 3436번지였다. 이후 수정구 보건소와 중원구 보건소로 분리되어 수정구 보건소는 그 자리에 있고, 중원구 보건소가 상대원1동 279-1번지[금상로 134]로 나갔다. 1992년 10월 12일 성남시 보건소 조례 제56호 1256호[1993. 1. 20]에 의해 중원구 보건소가 또다시 분당구 보건소와 분리되어, 분당구 보건소는 야탑동 349번지[양현로 306]에 건립되었다. 성남시는 수정구 보건소, 중원구 보건소, 분당구 보건소 등 3개의 보건소를 두고 보건 의료 행정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남시의 수정구·중원구·분당구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감염병과 질병을 예방하고, 질병 치료 및 공중 보건을 향상하는 공공 보건 업무를 담당한다. 암 환자와 희귀 질환 환자의 의료비 지원 사업, 모자 보건 사업, 만성질환 및 치매 관리, 정신건강 교육 및 상담, 정신질환의 예방 치료와 재활,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복지·교육·주거·근로 환경의 개선 등의 건강 복지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간호 방문 진료 및 맞춤 서비스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 외에도 보건 교육, 보건 의료 기록 관리, 방역 소독, 영·유아 성장 발달 상태 점검, 임산부의 임신 중독증 사전 예방 등 지역민의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황]
성남시에는 수정구·중원구·분당구 보건소 등 3개의 보건소가 있다. 수정구 보건소는 산성동 2177번지에 위치하며, 부지 면적 2,263㎡에 건물 면적 828.91㎡로 지상 3층이고, 중원구 보건소는 상대원1동 269-10번지[금상로 137]에 위치하고 있다. 분당구 보건소는 야탑동 349번지[양현로 306]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면적 2992㎡, 건물 면적 2668㎡의 지하 1층, 지상 3층이다. 각 보건소는 보건 소장과 보건 행정과장을 비롯해 지역보건팀, 건강증진 팀, 보건행정팀, 질병관리팀, 의약관리팀 등 1과 5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접수실을 비롯하여 진료실, 물리치료실, 재활운동실, 검사실, 채혈실, 한방진료실, 결핵검진실, 방사선 촬영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예방접종실, 임산부 상담실, 구강 보건실, 약국, 건강증진센터와 보건행정팀 사무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 3층에는 식당과 대회의실, 정신보건센터, 문서보존실 등이 있다.
[전망]
성남시의 보건소는 앞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보건 사업 확충과 함깨 미래 보건 사업 에 대한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보건 사업 확충은 예산, 인력, 업무의 효율화 방안과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기에 성남시 보건 사업의 현황과 효과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평가를 바탕으로 한다. 이를 통해 전체 사업의 우선순위와 사업 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다.
[의의와 평가]
성남시의 보건소는 건강 보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각종 보건 제도를 개선하고 보건 시설을 확충하며 의료 전달 체계를 정립하는 등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만성퇴행성질환과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예방 및 건강 증진 사업은 현실적으로 많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기에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보건 사업은 날로 중요해지고 복잡해지고 있지만 보건소 전문 인력 부족과 예산, 제도적 뒷받침은 미약한 실정이다.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구체화되고 검증된 프로그램의 확보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