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

[개설]

도서관은 온갖 도서, 문서, 기록, 출판물 등 다양한 정보를 공공 기관, 단체나 개인이 수집, 정리, 보존하여 민간 또는 특정 사용자들이 열람, 대출 등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사회 각 분야의 지식과 정보의 제공을 통한 문화, 정보, 평생교육 센터의 역할을 위하여 성남시에서 설립한 공공 도서관이다.

[설립 목적]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정보 이용, 문화 활동, 평생교육 등의 증진을 주목적으로 성남시에서 설립하였으며, 2001년 11월 13일 개관하였다.

[변천]

성남시에서는 1998년 1월 18일 기획담당관실 4개 도서관 건립 준비단을 설치하였다. 1999년 9월 1일 문화정보센터 직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27일 분당문화정보센터[현 성남시 분당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2000년 10월 수정문화정보센터[현 성남시 수정도서관], 2000년 5월 2일 중원문화정보센터[현 성남시 중원도서관]에 이어 2001년 7월 18일 중앙문화정보센터 준비단이 설치되었다. 그해 11월 10일 분당문화정보센터 직제가 폐지되고 중앙문화정보센터 분당분관으로 직제 운영하였고, 11월 13일 중앙문화정보센터가 개관하였다. 2005년 4월 17일 시 문학 특성화 자료실을 개관하였고, 9월 5일 독서 치료 상담실을 개관하였다. 2006년 2월 27일에는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최우수 도서관에, 2008년 3월 3일에는 경기도 공공 도서관 평가 우수 도서관에 선정되었다. 2007년 8월 6일 성남시립중앙도서관을 성남시 중앙도서관으로 명칭 변경하였다. 2009년 11월 월간 잡지 『Library Libro』를 창간하였고, 2009년 12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지원 유공 표창을 받았다. 2023년 3월 31일 기준 37만 1641권의 장서와 연속간행물 103종을 비치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남시 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 대출·도서 열람 업무와 더불어 독서 교실, 방학 특강, 영화 상영 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독서 치료 강좌와 독서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자 교실, 논술 지도, 그림 책 읽기, 점토 나라 등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 교실과 성인을 위한 컴퓨터 교실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교양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성남 시민들이 어린이열람실, 모자열람실, 장애인열람실, 문헌정보실, 열람실 등의 도서를 보다 편리하게 열람 및 대출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하고 있다.

성남 시민 혹은 성남시 소재 회사 및 학교에 재직, 재학 중인 사람은 누구나 인터넷 회원인 준회원 및 도서 대출 회원인 정회원 가입이 가능하며, 회원은 도서 대출, 홈페이지를 통한 대출 및 예약 현황 조회, 희망 도서 신청, 디지털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회 4권 14일간이며, 참고 도서와 비도서 자료를 제외한 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성남시에서는 ‘성남시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시행 초기에는 성남시 중원도서관, 성남시 수정도서관, 성남시 중앙도서관, 성남시 분당도서관, 성남시 구미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5개소와 정자역 작은도서관, 한솔 작은도서관, 중원청소년 작은도서관, 서현청소년 작은도서관, 정자청소년 작은도서관 등 작은도서관 5개소 중 거주하고 있는 가까운 도서관에서 타 도서관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었으며, 2023년 4월 기준 성남시 모든 도서관이 상호대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는 1999년 중앙도서관 분당분관 개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의 공공 도서관을 건립하여 도서관별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1세기 정보화 사회에 부응하고 도서관 운영의 활성화를 위하여 각 도서관별 특성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행정·향토 자료 원문 278점을 포함한 761권, 시 문학 자료 1,130권, 독서 치료 3,167권을 보유하고 있다. 1층 로비에서는 개인 소장 도서를 전시실 내 비치되어 있는 도서와 서로 일대일 교환하는 상설 도서 교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 교환은 1회 5권까지 가능하며, 전집류, 만화책, 월간지, 주간지, 참고서 등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현황]

성남시 중앙도서관의 대지면적은 5만 8586㎡이며, 건물 연면적은 1만 3018㎡로 지하 1층, 지상 4층, 옥탑층 규모의 건물로 좌석은 2,254석이 있다. 지하 1층에는 식당, 매점과 휴게실 등 휴게 공간이 있으며, 지상 1층은 어린이가족열람실, 장애인열람실, 독서치유실, 어린이도서 보존문고, 휴게실, 항온항습실, MDF실, 관장실, 사무실이 있다. 2층은 전자정보실, 전산실, 제1문헌정보실, 제2문헌정보실, 소장실, 탕비실, 휴게실, 공조실이 있고, 3층은 제1열람실, 디지털커뮤니티실, 컴퓨터교육실, 시청각실, 세미나실, 제1문화교실, 제2문화교실, 휴게실, 옥외 휴게실이 있으며, 4층은 제2열람실, 제3열람실, 사무실, 휴게실, 공조실이 있다. 옥탑층에는 공조실, EV기계실[1][2], 물탱크실, 창고 등이 있다.

2023년 3월 31일 기준 보유 도서는 총류 2만 2748권, 철학 1만 8034권, 종교 1만 1478권, 사회과학 6만 7345권, 자연과학 2만 1404권, 기술과학 2만 8634권, 예술 2만 6442권, 언어 1만 6768권, 문학 12만 7321권, 역사 3만 1467권 등 총 37만 1641권이 있다. 이 중 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142권, 이미지나 DVD 등 전자정보 자료 1만 313종이 있다. 연속간행물은 신문이 32종, 잡지가 71종 등 총 103종이 비치되어 있다. 관장 밑에 평생교육지원팀 6명, 자료정보팀 32명, 장서개발팀 5명, 전산운영팀 4명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전자정보실, 제1문헌정보실, 제2문헌정보실, 모자열람실, 장애인실 등 자료 열람실은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에 휴실하고 있다. 일반 열람실은 성남시 중앙도서관의 전체 휴관일인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법정 공휴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였으나, 공공도서관 개방 시간 연장 운영에 따라, 2009년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8개월간 한시적으로 추석 연휴를 제외한 법정 공휴일[휴관일 제외]에도 일반 열람실을 오전 7부터 오전 12시까지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