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노래비.

[개설]

동요 「겨울나무」의 작곡가인 정세문은 일생을 음악 교육에 헌신한 음악가이다. 1999년 1월 8일 분당구 구미동에서 타계하였고,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였다.

[건립경위]

2000년 3월 25일에 후학과 제자 및 친지들이 정세문을 추모하기 위하여 노래비를 건립하였다.

[위치]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잔디의 등산로변에 서북향하여 있다.

[형태]

사각형의 백색 화강암 비대 위에 산(山)을 형상화한 비신을 얹은 모양이다.

[금석문]

아래 비대에는 오석으로 만든 비신에 ‘노래비 건립에 붙여’라는 노래비명과 비를 건립하게 된 사유, 발기인 18인, 후원회 성남시장 외 4인, 추진위원장 이흥수와 추진위원 165인의 명단, 한국음악교육학회 4개 단체명이 새겨져 있다. 또한, 비신에는 별도의 오석 비신에 ‘정세문 선생 노래비’의 제하에 오른쪽에는 이원수 작사, 정세문 작곡의 「겨울나무」 악보가 있고, 왼쪽에는 선생의 약력이 간략하게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