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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2037
한자 第一市場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 304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세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성남시청 주변 상권에 포함되는 재래시장
면적 대지 1775평, 건축면적 1770평의 4층 건물
주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 3042지도보기

[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에 있던 재래시장.

[개설]

1971년에 개설된 제일시장은 현재 약 70여개의 점포가 입주해 있는 시유지 1,775평 위에 연건평 1,770평의 4층 건물로서 구 성남시청 주변 상권에 포함되는 재래시장으로 한때는 100여개 점포가 운영되기도 하였으나, 경기 침체와 건물 소유권을 지닌 운영업체의 부실 운영으로 현재는 사라졌다.

[변천]

성남시청 상권은 주변에 대형 업무용 건물과 대기업의 지사, 금융 기관, 병원 등이 있는 성남시 최대의 상업 집결지 중 하나이다. 시청을 둘러싸고 상권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금융 시설이 집중되어 있고, 주변에 관공서가 많아 유동 인구가 많다. 구 성남시청을 중심으로 국제시장(지금은 거의 소멸), 제일시장, 현대시장 등이 위치하였는데, 구 성남시청 상권의 특기 사항은 대형 유통 센터나 백화점 등 유동 인구를 흡수할 만한 상권이 없어 배후의 주택가와 곧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재래시장의 몰락은 여기도 예외가 아니어서 최근 몇 년 간의 극심한 경기 침체 중에서 제일시장 또한 그 수명을 다해, 제일시장의 건물 소유권은 운영업체인 유한회사 성남산업도매법인이 1993년 이후 성남시에 체납한 임대료 95억 8천만원을 회수하기 위해 공매 처분을 받아 2003년 10월 29일 성남시가 20억원에 낙찰을 받아서 시장의 관리 및 운영을 하였다. 당시 명도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서 남아 있는 상인들은 임대보증금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강제 퇴거 되고, 노후해서 더 이상 쓸모없는 시장 건물은 개선 및 보강 없이 곧바로 철거되는 상황에서 상인대책위원회는 성남시를 상대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싸움을 계속하며, 이주 대책과 생계 대책 마련을 호소하였다. 서민의 일상과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서 성남시와 함께 성장해왔던 기존의 재래시장들은 이제 유통 기구 현대화 및 선진화라는 미명 아래 자본이 집중 투자된 초현대식 기업형 마트에 상권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구성]

제일시장은 대지 1775평, 건축면적 1770평의 4층 건물에 한때 100여개의 점포가 운영되었다.

[현황]

2005년 5월 27일 제일시장 상인들은 자진 철거를 통해 건물을 비우고, 성남시는 건물주 60명에게 제일시장 건물 철거 후 3층 규모의 상가 건물에 입주하도록 하고 감정평가액을 근거로 분양해 주기로 결정한다. 이에 따라 입점 주민들은 그 동안 주장해 오던 권리금을 포기하는 대신 새 건물로 입주하고 분양권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성남시는 이곳에 부지 면적 2000㎡에 건축 연면적 5,788㎡,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제일프라자를 2007년 9월 말 준공하여, 상가의 1층과 2층 총 55개 점포는 기존 상인들에게 우선 배정하고, 면적이 다양하게 설계된 3층과 4층은 점포별로 공개 경쟁 입찰로 일반 분양하였다.

[참고문헌]
  • 성남시청(www.cans21.net)
  • 성남뉴스(www.sungnamnews.net)
  • KIRA(www.ki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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