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장학 재단.

[설립 목적]

삼송장학회는 성남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영전자공업과 성남전자공업에서 출연하여 운영하고 있는 장학회로서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하여「공익 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하여 장학사업을 실시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68년 삼영전자공업을 창립하고 1973년 성남전자공업을 창립한 변호성이, 1978년 2월 삼영전자공업이 새마을 우수업체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자 근로자의 복지 증진에 더 한층 기여하고자 대통령의 하사금 및 자신의 출연금을 합하여 1978년 4월 1일 삼영전자공업과 성남전자공업에 각각 새마을장학회를 설립하였다. 1984년 8월 16일 두 개의 새마을장학회를 통폐합하고 자신의 호인 ‘삼송(三松)’을 따서 재단법인 삼송장학회를 설립하여 수혜 대상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였다. 2001년 6월 1일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서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삼영전자공업 본사로 사무소를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삼송장학회의 목적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장학사업 및 연수 활동 지원, 학술 및 기술개발 연구 지원, 학회 및 연구단체 지원, 교육·문화·예술·체육단체 등의 지원, 강좌·학술대회 개최 또는 참가 지원, 기타 본 법인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삼송장학회는 성적이 우수하고, 사회봉사 정신이 투철하지만 학자금 마련이 곤란하여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고등학생 이상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삼송장학회는 1984년부터 2022년[38년간]까지 8,688명에게 180억 8166만 760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22년에는 전문대학[23명] 1인당 330만 원, 국·공립대[13명] 270만 원, 사립대[80명] 인문 360만 원, 이공계 400만 원 등 합계 118명에게 3억 5250만 72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이에 같은 해 인하대학교는 전문인력 양성과 장학금 지원을 위해 1988년부터 2022년까지 152명의 인하대학교 학생들에게 약 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삼영전자공업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는데,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과정 개발부터 현장실습, 공동 프로젝트와 세미나 개최 등 산학 교류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하였다.

[현황]

2020년 8월 기준 삼송장학회 제4대 이사장은 삼영전자공업 변동준 회장이다. 5명의 이사, 2명의 감사로 장학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고등학생 24명, 전문대학생 36명, 국공립대학생 17명, 사립대학생 115명 등 총 192명에게 5억 2400여만 원을 지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