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08년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의 지리·역사·정치·경제·민속 등을 기록·편찬한 향토지.

[편찬/간행 경위]

지곡면은 서산시의 시원이 되는 지명이자 고읍기지(古邑基地)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서산의 고적(古跡)으로 서술되었다. 『지곡면지』는 지곡면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기록하고 알리기 위해 간행하였다.

[형태]

총 1권으로 1,703쪽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다. 크기는 가로 19.8㎝, 세로 26.4㎝이다.

[구성/내용]

『지곡면지』는 지리, 역사, 행정과 정치, 산업 경제, 민속, 교육과 체육, 문화와 예술, 종교, 집단 종족 현황과 인물 및 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 지리에서는 지곡면의 행정 구역과 자연 환경, 인문 환경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제2편 역사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지곡면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제3편 행정과 정치에서는 지곡면의 일반적인 행정과 정치, 새마을 운동에 대하여 자세히 서술하였으며, 제4편 산업 경제에서는 지곡면의 1차 산업, 전기, 통신, 교통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제5편 민속에서는 지곡면의 세시 풍속, 의식주 문화, 놀이 문화, 민속 신앙 등에 대해 조사·기록하였다.

제6편 교육과 체육에서는 지곡면의 교육, 교육 기관, 체육에 대한 내용을, 제7편 문화와 예술에서는 지곡면의 지정 문화재, 비지정 문화재, 예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8편 종교에서는 지곡면의 전통 민족 종교, 불교, 유교, 기독교, 천주교, 신흥 종교에 대한 상황을 기록하였고, 제9편 집단 종족 현황과 인물 및 인사에서는 지곡면의 종족 마을 현황과 지곡면의 역사적·현대 인물을 다루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곡면지』는 편별 편차나 분량, 체제, 사진과 삽도·도표의 처리 등에서 살펴볼 때, 충실한 기획이 돋보이는 책이다. 또한 『지곡면지』는 서술적인 나열과 표식으로 전문적 활용만을 추구했던 향토지의 틀을 탈피하고 모든 지역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삽화를 삽입하는 등 시각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