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금천리에 있는 삼국시대 유물산포지.

[위치]

평해읍에서 국도 7호선을 따라 가다 남대천을 건너 지방도 924호선을 따라 백암온천으로 가는 국도 88호선으로 가기 직전에 군도를 따라 직진하면 금천리로 가게 된다. 금천리 유물산포지는 금천3리 노느실마을에 조금 못 미쳐 동쪽에 있는 해발 156m 정상에서 남서로 뻗은 구릉에 위치한다. 구릉의 앞으로는 남대천의 작은 지류에 의해 형성된 충적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금천리 유물산포지는 울진군의 문화유적분포지도를 만들기 위한 기초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비록 탑이나 건물터 등과 같이 지표에서 육안으로 유적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유구들을 확인하지는 못했으나, 구릉지대에 삼국시대의 토기편들이 흩어져 있어서 당시부터 사람이 살았을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다.

[현황]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남사면과 밭 일대에 삼국시대에 속하는 토기편들이 흩어져 있어서 고분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