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근대 건축물.

[위치]

울진읍 읍내리 월변마을의 울진단위협동조합 건물과 동명목욕탕 건물 사이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일제강점기 때 병원 건물로 건립되었으며, 해방 후 일본인 적산 가옥 압류 조치 때 울진경찰서에서 불하받아 현재까지 울진경찰서 관사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형태]

읍내리 경찰서 관사는 남동향으로 있으며, ㄴ자 형태를 취하고 있고, 960㎜의 모듈로 칸이 구성되어 있다. 평면 구성의 경우, 남쪽에 있는 현관을 들어서면 정면에 거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연접하여 ㄱ자형의 복도가 놓여 있다. 복도가 꺾이는 코너 부분에 부엌을 배치하였고, 복도를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방을 두 개씩 배치하였으며, 욕실, 변소, 수납 공간을 배치하여 좌우 두 개의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코너 부분에 위치한 부엌은 두 영역에서 출입이 가능하도록 배치되어 있다. 지붕은 시멘트 골슬레이트로 이었으며, 형태는 전체적으로 우진각지붕인데, 측면은 끝을 잘라 빗지붕으로 처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