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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순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0929
한자 冬柏-純情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동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대중가요
작곡자 라음파
작사자 이철수
연주자(가수) 오은주
창작연도 1970년대
공연(상영)시간 3분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을 작품 배경으로 한 대중가요.

[개설]

「동백꽃 순정」은 울릉도에 사는 청춘남녀의 사랑을 그리고 있는 노래이다. 동백꽃과 갑사댕기 등이 작품의 소재와 도구로 제시되고 있으나 울릉도를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지는 않다.

[구성]

「동백꽃 순정」은 전체 2절로 이루어져 있다. 1절에서는 바닷가 어촌 풍경을 묘사하고 있으나, ‘천 리 길 울릉도’란 대목만이 울릉도의 느낌을 전달해 줄 뿐이다. 굴 따는 아가씨가 등장하는 부분은 지극히 비현실적이며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부족한 지식을 드러내고 있다. 울릉도에서는 자연산 석화 채취가 극소량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양식 굴은 전혀 생산되지 않는다. 울릉도는 파도가 세고 풍랑이 심해서 굴을 비롯한 양식업이 이루어질 수 없다. 배경 묘사만 보아선 마치 남해안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내용]

1. 푸른 물결 넘실대는 정든 포구에/ 올해도 곱게 피는 동백꽃 하나/ 동해라 천 리 길 울릉도에/ 굴 따는 아가씨 검은 머리에/ 아 동백꽃 향기 님을 부른다.

2. 갈매기떼 오고 가는 저녁 노을 길에/ 오늘도 안 오시는 총각뱃사공/ 동백꽃 활짝 핀 울릉도에/ 외로운 아가씨 갑사댕기에/ 아 얼룩진 사연 님을 부른다.

[의의와 평가]

울릉도를 작품의 배경으로 삼고 있으나 작품의 서술방식이나 전반적 분위기는 울릉도의 생태적 환경과 조건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 이는 울릉도에 대한 면밀한 고찰과 지식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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